문경 감홍사과 최고당도의 주인공을 찾아라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 감홍사과가 지난 16일 열린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에서 압도적인 당도를 자랑하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문경사과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23.5 브릭스의 땡복이사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22.7 브릭스를 기록한 돌마농원이 금상을, 21.3 브릭스의 따봄농장이 은상을 수상하며 문경 감홍사과의 뛰어난 품질을 증명했다. 일반 사과의 평균 당도가 10~15 브릭스인 것에 비해 감홍사과는 평균 17 브릭스에 달하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탐스러운 크기와 검붉은 빛깔의 외관이 특징인 문경 감홍사과는 일반 사과와 차별화된 매력을 지녔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의 짧은 수확 시기 덕분에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사과로 주목받고 있다.

재배가 까다로워 타 지역에서는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문경시는 일찍이 감홍사과의 우수성과 시장 가치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 개발과 현장 지도, 농가 지원에 힘써왔다. 그 결과 문경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감홍사과 주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작목으로 육성 중이다.

문경 감홍사과 재배연구회 박해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문경시가 추진하는 프리미엄 감홍사과 마케팅과 스탠다드 포장재 개발 등 경쟁력 강화 노력이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 연구회도 최고 품질의 감홍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홍사과의 지속적인 재배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재배 면적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 감홍사과의 수확 시기에 맞춰 오는 2026년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