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의료·요양 통합돌봄 도-시군 워크숍’ 개최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2027년 시행될 통합돌봄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16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도 및 11개 시군 통합돌봄 팀장과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요양 통합돌봄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통합돌봄 지역계획 수립을 앞두고 시군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방향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남서울대학교 배지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7년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지역별 실행계획 수립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배 교수는 강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주요 과제들과 지역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 진행된 조별 토의에서는 '2027년 신규 지역특화서비스 발굴 및 추진방안', '장애인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개인별 통합지원계획 내실화', '의료·건강 분야 통합돌봄서비스의 실질적 연계 방안' 등 구체적인 현안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시군 담당자들은 각 지역의 돌봄 여건과 서비스 수요의 차이를 고려하여 실제 추진 가능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이를 지역계획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충북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시군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여 지역별 특성과 돌봄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2027년 지역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원 도 노인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통합돌봄 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시군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시군 간 현장의 고민과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지역 여건에 맞는 2027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그려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는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 및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