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18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구례군 제공)



[PEDIEN] 전남 구례군에서 제18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5일 열렸다. 8개월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34명의 졸업생들이 전문 농업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소득작목반' 과정으로 운영됐다. 지난 3월 5일 개강 후 총 22회에 걸쳐 시설애호박, 블루베리 등 14개 주요 작목의 재배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단순한 재배법 전수를 넘어 토양 검정을 활용한 과학적 토양 관리 방법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법까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 과정은 작목별 재배 특성과 최적 관리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토양 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밀 농업 기술과 AI 기반의 영농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여,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썼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34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 과정에 대한 열정과 학습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제임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문이만, 윤재철, 김진선 씨는 군수상을 받았다.

구례군 농업인대학은 2009년 개설 이래 꾸준히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총 22개 과정을 운영하며 8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은 지역 농업 인력 육성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바쁜 영농철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이수한 여러분께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과 새로운 농업 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