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 동구 율하교 동편네거리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개장 등 주변 개발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당초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던 건설사업관리용역비 5억원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앞당겨 확보되면서 사업 착공 시기가 대폭 앞당겨졌다. 사전 행정절차에 3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한 이번 예산 확보는 조기 착공을 위한 강력한 기반 마련으로 평가된다.
사업 대상지인 율하교 동편네거리는 범안로와 반야월로가 교차하는 동구 동부권의 핵심 교통 요충지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교통량이 집중되며 상습적인 정체와 심각한 통행 불편을 야기해 왔다. 특히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교통 수요는 더욱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동구 율하동, 율암동 일원에 총연장 0.86㎞ 규모의 왕복 2차선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입체화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9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 2019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주민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2025년에는 타당성평가 국토교통부 검증까지 차례로 완료했다.
현재는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1월 건설사업관리용역 착수, 같은 해 2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 확보와 선제적인 행정절차 이행은 사업 착공 시기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은 지역의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4차순환도로의 교통 흐름을 연속류로 전환하여 동부권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건설사업관리용역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만큼, 후속 예산과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2029년 준공 및 개통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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