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문화의 달 여수’ 17일 개막… 낭만과 문화의 항해 닻 올린다 (여수시 제공)



[PEDIEN] ‘2026 문화의 달 여수’가 오는 1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 열린무대에서 개최되며, 가을밤을 수놓을 다채로운 문화 축제의 서막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는 정부 공식 행사에서 여수시는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자원을 인정받아 2026년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수밤바다, 낭만과 문화의 항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개막식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공연으로는 마칭밴드와 여수시 캐릭터 기수단이 섬박람회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어 브라질 삼바 타악 밴드 ‘라퍼커션’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여수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공식행사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대형 ‘항해의 키’ 조형물을 조종하는 출항 세리모니를 진행한다. 이는 4일간 이어질 문화 항해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식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주제공연 ‘여수, 시간을 넘어 빛으로’는 천년의 시간과 365개 섬의 기억을 담아 여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서사극으로 펼쳐진다. 미디어아트와 타악, 어린이합창단·시립합창단의 하모니, 그리고 대형 크레인을 활용한 ‘프로젝트 날다’의 공중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제공연 후에는 서도밴드, 자이언티, 마마무 솔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K-POP 스페셜 콘서트가 이어진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 뒤, 가을 밤하늘과 여수 바다를 아름답게 장식할 대규모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2026 문화의 달 여수’의 시작을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