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캐릭터 쌀빵 ‘진미르빵’ 상품화 나선다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과 관광 캐릭터를 결합한 쌀빵 '진미르빵'의 상품화를 본격 추진한다.

진미르빵은 진천의 대표 명소인 농다리를 상징하는 캐릭터 '진미르'를 형상화한 구움 쌀빵이다. 진천산 쌀을 주재료로 사용했으며, 고구마와 방울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진천만의 특색을 담아냈다.

이번 상품화 추진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진천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개최된 제4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진미르빵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소비자 반응 조사를 실시했다. 행사 현장에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스티커 투표와 설문조사를 통해 적정 구매 가격, 선호하는 맛, 지역 대표빵으로서의 적합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많은 관광객이 제품 판매 시기와 구매 방법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관광객은 “진천에서 우연히 맛본 진미르빵은 모양이 귀엽고 맛도 좋아 인상 깊었다”며 “진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빵으로 출시된다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하여 제품 개선 및 적정 판매 가격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농업인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조 기술 이전과 현장 기술 지도를 추진하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 및 판매를 확대하여 진미르빵을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 먹거리로 육성할 방침이다.

남기순 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진미르빵에 대한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구매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가공업체에 제조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