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기개발비를 지원한다. 시는 2026년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57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에서 나아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국가자격시험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신청 기간 동안 총 961명이 지원했으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격 요건 및 제출 서류를 꼼꼼히 심사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지원 요건을 충족한 578명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들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해당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오는 10월 2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시험이 확대되면서 어학시험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지원 신청 건수는 총 1027건으로 집계되었으며, 분야별로는 어학시험, 국가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순으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학시험 중에서는 토익이 2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익스피킹이 16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가자격시험 분야에서는 전기, 건축, 토목 등 이공계 자격시험이 228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컴퓨터활용능력, 데이터분석준전문가 등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시험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개발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선정된 청년들에게 주거, 구직, 정착 지원 등 관련 정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필요한 지원을 연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육문주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올해는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자기개발 수요에 부응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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