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지질공원 인증 위한 밑그림 완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현구 부시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연환경팀장, 시 관계 공무원, 여수시 지질공원위원회 위원, 그리고 용역 수행기관인 대한지질학회의 정대교 책임연구원 등 총 20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지난 18개월간 진행된 용역의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여수 고유의 지질유산을 활용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확대 등재된 여자만 갯벌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낭도·사도·추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 여수가 자랑하는 독보적인 지질유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여수 다도해 지질공원' 조성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여수시는 이러한 귀중한 지질유산을 지역 관광자원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지오투어리즘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보고회 이후에는 대한지질학회 지질유산분과위원회 전문가들과 함께 시내 주요 지질 명소에 대한 현장 답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기존 명소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지질유산의 학술적 가치와 잠재력 또한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그리고 풍부한 지질유산을 미래 세대를 위해 보전하면서 동시에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종보고회와 전문가들의 귀중한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기관, 전문가, 그리고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치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단 한 건의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