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복지 및 환경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 서비스 확대, 아이와 가족의 양육 부담 경감,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 및 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정책이 펼쳐진다.
사천시 복지환경국은 최근 제7차 릴레이 언론 브리핑을 개최하고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복지, 함께 만드는 쾌적한 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특히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돌봄, 양육, 노후 지원 정책부터 에너지 및 자원 순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의 정책들이 상세히 소개되었다.
사천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신청 건수는 343건이며, 731건의 서비스가 대상자에게 연계되었다.
시는 방문 의료,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가사·식사·동행·목욕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 대상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통합돌봄버스와 이웃돌봄 활동가를 적극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장기요양이나 긴급돌봄과 같은 기존 공공서비스와의 연결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으며, 정기적인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례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주거 현장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도 두드러진다. 13명의 전기·설비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맥가이버 봉사단’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하여 방충망 및 가스안심차단기 설치, 미끄럼방지매트와 안전손잡이 지원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인력 및 읍·면·동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올해부터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되며, 관내 4개 수행기관이 2837명의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192명의 종사자가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 등 일상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이를 위한 사업비로 44억 8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폭염과 한파 등 계절별 위험에 대비한 어르신 보호 대책도 마련하여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천읍 수석리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95㎡ 규모의 동부노인문화복지센터가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후에는 어르신들이 여가, 문화, 건강, 사회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봄 지원 역시 강화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에 올해 총 58억 27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를 추진하여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장학금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는 현재 두 곳에서 장난감과 도서 등 692종 1752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9월 말까지 총 7491점의 장난감이 대여되었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모바일과 전화 예약 시스템을 함께 도입하여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조손가정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위기 아동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되었다. 시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연계하여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및 전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지원하며, 보호 아동의 양육 상황 점검 및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현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곤명면 신흥리 일원에는 풋살장, 족구장, 방문자 쉼터, 딸기홍보관 등을 갖춘 물빛여가공원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3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도 함께 설치된다.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휴식과 생활 체육 공간 확충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곤양면 흥사리에서는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300kW급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준비 중이다. 2027년 발전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며,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발생한 발전 수익을 주민들과 나눔으로써 마을 소득 기반을 마련할 구상이다.
일상 속 자원 순환을 돕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삼천포종합운동장에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1대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라벨과 이물질을 제거한 페트병을 투입하면 회수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시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2027년까지 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및 RFID 종량기 지원 사업은 2027년부터 감량기 150대, 종량기 80대 등 총 230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폐기물 불법 처리 단속에는 드론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지상에서 확인하기 어렵거나 접근이 힘든 폐업 부지, 외진 장소 등을 공중에서 정밀하게 살피고, 의심 지점은 현장 조사 및 행정 조치로 연결한다. 올해 공단 지역과 폐업 공장 주변 점검을 통해 현지 계도 8건과 관리 대상 1개소를 확인했으며, 축적된 드론 자료를 바탕으로 의심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사천시 복지환경국 박주봉 국장은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살피고 민관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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