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막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문을 열었다.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25일까지 총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는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개막식 없이 진행되며, 개막일인 10월 16일에는 제45회 군민의 날 행사가 축제장에서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국화 등 가을꽃이 만발한 공간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화순 고인돌의 정체성을 살린 ‘고인돌 유니버스’가 주요 콘텐츠로 선보인다. 축제장 내 ‘짱돌이 마을’을 중심으로 청동기 시대 의상 체험, 사냥 및 장신구 만들기, 고인돌 작명소, 팔주령 비누 공방, 짱돌이 과자 제작소 등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콘텐츠 또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춘식이 마을’에는 대형 춘식이와 어피치 에어벌룬, 캐릭터 포토존이 조성되었으며, ‘춘식이 역사로드’를 통해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 가을꽃을 활용한 테마정원도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도곡 고인돌 잔디광장 일원에는 포토정원, 국화정원, 어린이정원, 나비정원 등이 조성되며, 국화 분재 전시도 함께 열린다. 춘양 지역에는 동물정원과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이 밖에도 DM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편안한 쉼터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되었다.

화순군 관광체육과 이맹우 과장은 “올해 축제는 화순 고인돌의 역사적 가치에 다채로운 가을꽃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화순의 역사와 문화, 맛과 사람을 함께 만나며 지역 곳곳을 여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민의 날인 10월 16일은 무료로 개방되며, 화순군민을 제외한 일반 관람객에게는 10월 17일부터 1인 5000원의 입장료가 적용된다. 입장료는 화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 5000원으로 전액 환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