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구경은 즐겁게, 여행은 안전하게… 정읍시, 내장산 손님맞이 점검 (정읍시 제공)



[PEDIEN] 가을의 절정을 알리는 단풍 시즌이 다가오면서, 대한민국 대표 명산인 내장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위한 정읍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통, 안전, 환경 정비 등 전반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시청 단풍회의실에서는 이학수 시장 주재로 ‘2026년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단풍철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문제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의 핵심은 교통 혼잡 해소, 불법 노점상 및 호객행위 근절, 소음과 쓰레기 처리 문제 개선이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방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정읍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28일간 내장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행락질서 확립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단풍 절정 시기인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16일간은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특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내장산국립공원 측은 올해 단풍이 10월 29일경 시작되어 11월 7~8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약 35만 명의 관광객이 내장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와 관계기관은 연인원 4388명을 투입하여 빈틈없는 준비에 나선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통 및 주차 질서 관리 △불법 노점상 및 호객행위 단속 △식품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점검 △주변 환경 정비 등이다. 또한,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산악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임시 종합안내센터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관광 안내, 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통 혼잡과 각종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내장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모두가 함께 성숙한 행락 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