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지난 17일 무주예체문화관 1층에서 ‘2026년 무주군 어울림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무주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사회적 수용성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유화영 삼동회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무주군가족센터 이용객을 포함한 5백여 명의 주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문화와 공감, 소통’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태권 댄스, 악기 연주, 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어울림 문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랜덤 댄스 경연과 수경식물 체험 부스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가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고, 특히 선주민 가족과 이주민 가족 간의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군수는 “앞으로도 무주군은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라미스 젤리안 씨는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과 지역 주민 유대감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최인영 씨는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다문화 가정 교육 발전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명숙 씨는 결혼이민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무주군가족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이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는 현재 241세대, 867명의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를 통해 방문 교육, 통번역 지원, 이중언어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이용 문의는 무주군가족센터나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