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각종 재난 및 안전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의 드론 운용 능력을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1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과 홍예공원 자미원에서 '제5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총 45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드론 조종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실제 현장에서의 실종자 수색 상황을 가정한 '드론 수색·탐색'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10분 안에 지정된 구역 내 20개의 표적을 찾아내고 식별해야 한다. 드론으로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바탕으로 표적을 탐색하고 결과를 기록하는 과정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표적 식별의 정확도, 임무 완수 시간, 착륙 정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3개 시군을 선정한다.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다음날인 17일 '2026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군 공무원 간 드론 운용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실종자 수색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공간정책과장은 "재난 현장에 드론을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조종 기술과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실종자 수색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