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대전 서구를 찾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서비스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 전문학 서구청장, 지역 의료·요양·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구는 통합돌봄 추진 성과와 지역 내 의료·돌봄 협력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했으며,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서구는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지속적인 국비 지원 체계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확대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요청으로 풀이된다.

간담회 이후 한 총리는 서구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퇴원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퇴원 환자 연계를 통해 발굴된 이 대상자는 퇴원 후에도 자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문 진료,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 퇴원 환자 단기집중 서비스 등 포괄적인 의료·건강관리·일상생활 지원을 제공받고 있다. 한 총리는 이 가정을 방문해 일차의료 방문 진료 현장을 살피고 대상자와 의료진을 격려하며 현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민선 9기 서구형 통합돌봄 혁신 공약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 및 돌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서구만의 특화된 돌봄 모델 구축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