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5개년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15일, ‘안동시 MICE 사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2031년까지 연간 MICE 행사 100건을 유치하고 지원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안동이 보유한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라는 독창적인 자원, 그리고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같은 기존 기반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MICE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수적인 숙박 및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추진 전략은 △MICE 유치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안동 고유 브랜드 및 대표 MICE 행사 육성 △수용 태세 및 인프라 확충 △디지털·데이터 기반 거버넌스 구축 등 4개 분야다. 특히,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포럼을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회의와 더불어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MICE 산업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31년까지 연간 MICE 행사 100건 유치·지원, 국제회의 10건 개최, 외국인 참가자 5000명 유치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예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며, 정부의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헴프산업과 연계한 특화 국제회의 발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 안동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MICE 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내년도 공모사업 및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전략과 세부 과제를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행사 유치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MICE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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