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10월 16일 오후 2시 HJ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부산광역시 데이터·AI 활용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행정 문제를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행정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교육과 경진대회를 분리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과정에서 실제 업무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물을 곧바로 경진대회에 출품하도록 연계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에는 총 666건의 결과물이 제출되었으며, 시는 이 중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 결과물은 1·2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건의 우수 과제로 선정되었다.

최종 발표회에 진출한 6개 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과제 내용을 더욱 보완하며 발표를 준비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업무 자동화, 정책 지원, 민원 대응, 시설 점검, 문화생활권 분석 등 다양한 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과제들이 소개되었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통합 업무관리’, ‘검사의뢰부터 시험성적서·시약·초자 수불까지의 업무 원스톱 자동화’, ‘RAG 기반 의정·정책지원’, ‘로컬 AI 기반 차량 민원 대응’, ‘생성형 AI를 활용한 LTE-R 신호·RRU 점검’, ‘공간데이터 기반 부산 공연문화 생활권 분석’ 등이 발표되었다.

최종 심사는 외부 전문가 4명이 맡아, 사전 진행된 2차 서류심사 점수와 당일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 2건, 우수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업의 행정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실제 업무 개선과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과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산시켜,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이 시 행정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 기획관 윤정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직원들이 현장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행정 현장의 과제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