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1동 지사협, 어르신 가정 배수관 세척하며 고독사 예방 (광산구 제공)



[PEDIEN] 전남 광주 광산구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 가정의 배수관을 청소하고 안부를 살피는 '클린 배수관, 세이브 고독사' 사업을 추진하며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혹시 모를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15일, 월곡1동 지사협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 13세대를 직접 방문했다. 싱크대 배수관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필요시 배수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한 김봉식 월곡1동 지사협 고문은 “작은 관심과 재능기부가 어르신들의 삶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수관 청소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고독사 예방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곡1동 지사협은 지난해 3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72세대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챙기며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왔다.

곽수천 월곡1동 지사협 위원장은 “'클린 배수관, 세이브 고독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혹시 모를 건강 문제나 필요한 도움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월곡1동의 복지 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사협은 올해 연말까지 이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