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 복현지역대 근무환경 새 단장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와 함께 북부소방서 산격119안전센터 복현지역대의 노후화된 근무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지난 10월 15일 오전 11시, 개선된 시설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개최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통해 현장의 소방대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19와 함께 행복 플러스' 프로그램의 세 번째 결실이다. 앞서 중부소방서 성명119안전센터와 강북소방서 태전119안전센터의 환경개선 사업이 각각 1호와 2호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복현지역대의 환경개선은 지난 9월 1일 현장 점검에서 시작되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북부소방서 봉사단연합회는 사무실과 차고의 누수, 옥상 물 고임 등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후 공사 일정 조율과 봉사단원 모집을 거쳐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집중적인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했다. 청사 외벽과 사무실 내부, 천장 등을 꼼꼼하게 도색하고 보수했으며, 노후된 전선도 교체하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특히 심각했던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상 실리콘 보수와 방수, 도색 작업까지 진행하며 시설 안정성을 높였다.

대기실 또한 대원들이 더욱 쾌적하게 출동을 대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도배 작업을 새로 하고 블라인드와 침구류 수납장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더했다. 봉사단원들은 현판식 당일에도 차고와 계단 청소에 동참하며 청사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현판식에는 개선된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북부소방서는 이번 사업에 크게 기여한 강언주 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장, 배진옥 북부 봉사단장, 그리고 민간 공로자인 이기원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봉사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 시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원들의 근무·휴식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현장 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언주 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가 대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개선하는 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