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시니어클럽 소속 유근열 바리스타가 전국 규모의 라떼아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제5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에서 유 바리스타는 전국에서 모인 134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대상 수상자인 유근열 바리스타는 진천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청춘카페 혁신도시도서관점’에서 2019년부터 7년 이상 근무해 온 베테랑이다.
그는 본선 무대에서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백조’ 모양의 라떼아트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성과로 유 바리스타는 스타벅스 대표이사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진천시니어클럽의 체계적인 지원이 바탕이 되었다. 클럽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라떼아트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을 도왔다. 어르신의 뜨거운 열정과 교육 지원이 결합되어 이룬 값진 결실이다.
유근열 바리스타는 “청춘카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 큰 상까지 받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끝까지 응원하고 교육해 준 진천시니어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관장은 “어르신이 땀 흘려 연습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보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주신 어르신의 도전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하며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청춘카페’는 2019년 진천군청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81명의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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