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15일, 지역 탄소중립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국 단위의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광역 탄소중립지원센터 협의회 발대식 및 워크숍’에는 전국 17개 광역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이창훈 위원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협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가 탄소중립 목표와 지역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특별 강연과 활발한 토론, 그리고 실무자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역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지역 거점화 전략과 기후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광역 및 기초 지원센터 간의 연계 강화, 시민과 기업 등 지역사회의 참여 확대, 그리고 탄소중립 이행 점검 체계 구축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한, 탄소 감축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주민 참여형 재생 에너지 발전 수익 공유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사례들이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전국 광역 탄소중립지원센터들이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의 정책 추진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및 실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협의회 출범은 지역 간 정책 역량을 결집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인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협의회는 전국 광역 센터 간 우수 사례 및 정책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지역별 공통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와 별개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탄소중립 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이 전국 광역센터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 주도 탄소중립 실현의 든든한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 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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