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출신 산악인 엄홍길 대장, ‘제2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수상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출신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지난 14일 열린 제43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2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문화·예술·체육 부문을 수상했다.

엄홍길 대장은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고 2007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에 성공하며 세계 산악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는 국민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왔다.

산악인으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2008년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한 이후 네팔 산간 오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향 고성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르다. 고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축제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참여하여 고성의 대표 축제를 널리 알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엄홍길 대장은 오는 24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고향 후배들과 함께 거류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도전과 화합의 산악정신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의 산악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고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고성의 매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엄홍길 대장의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세계적인 산악인으로서 보여준 도전정신과 나눔, 그리고 고향 고성을 향한 깊은 애정에 감사드린다. 오는 24일 열리는 거류산 등산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