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3회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은 2026년 11월 14일,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3회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76개 사업에 대해 총 20억 49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읍면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자치활동 주민참여예산사업, 그리고 주민자치회 전환 인센티브 사업 등 총 3가지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심의 결과, 읍면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은 44건에 16억 5200만원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들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마을 안전 시설 설치, 클린하우스 조성, 주민 편의 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주민자치활동 주민참여예산사업 분야에서는 총 36개의 사업이 주민자치회로부터 제안되었으며, 이 중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들에 배정된 예산은 1억 9700만원이다.

특히, 심의 과정에서는 일부 사업의 예산을 조정하는 등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절차가 이루어졌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주민자치회 전환 인센티브 사업으로는 대가면과 영현면에서 신청한 5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들은 주민자치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활성화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매우 중요한 제도”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모든 사업은 향후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