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군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로컬푸드데이' 행사를 본격화했다. 지난 15일, 합천초등학교 급식소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합천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점심 식사가 제공됐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교육지원청과 합천초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통해 지역 먹거리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농산물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로컬푸드데이는 기존의 일부 식재료만 지역산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넘어, 한 끼 식단 전체를 합천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지역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얻었다.
이날 제공된 식단은 합천 친환경쌀밥을 중심으로 합천한우가 들어간 미역국, 합천삼색콩나물무침, 합천토마토카프레제, 합천등심돈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여기에 수제 데미글라스소스와 배추김치를 곁들여 합천의 신선한 식재료가 가진 풍미를 극대화한 특별한 한 끼를 선보였다. 간식으로 제공된 모닝빵 역시 우리밀과 합천산 유정란으로 만들어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합천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학생들이 지역 먹거리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과 이를 생산하는 농업인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35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교직원 3300여 명에게 학교급식용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공공급식 및 복지급식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데이가 학생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학교 급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학교급식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 먹거리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