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촌 왕진버스로 수동면 주민 건강 챙겨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운영에 나섰다. 지난 15일, 수동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과 의료 취약 계층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운영하고 수동농협이 주관했으며, 힘찬병원, 아이오바이오의원, 봄안경원 등 여러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엑스선 촬영, 물리치료, 혈압 및 당뇨 검사와 같은 양방 진료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 구강 검진, 시력 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지원까지 다채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여러 병원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필요한 진료와 검진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령 농업인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현장을 찾은 진병영 함양군수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함양군은 지난 9월 함양읍에서 첫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수동면 행사까지 올해 총 2회에 걸쳐 약 600명의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