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합천댐 회양·봉산 지역 친수활동구간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유해남조류와 조류독소 모두 조류경보 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 수상레저 이용객이 찾는 구간의 조류 발생 여부와 수질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조사였다.
연구원은 해당 기간 동안 월 2회씩 총 8회에 걸쳐 유해남조류 세포수와 조류독소 농도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와 더불어 수온, 영양염류 등 수질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mL당 391개에서 최대 16,776개로 모든 조사에서 친수활동구간 '관심' 단계의 기준인 mL당 2만 개 미만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여름철 조류 발생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류독소 농도는 불검출에서 최대 0.7μg/L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경계' 단계 기준치인 20μg/L의 3.5% 수준에 불과한 매우 낮은 수치로, 조류독소에 대한 위험 또한 현저히 낮음을 시사한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연구원은 합천댐 친수활동구간의 유해남조류와 조류독소 농도가 조류경보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류경보제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태형 경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한 수질 조사와 분석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도민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친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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