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이군수 의원이 14일 열린 교통도로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저조한 예산 집행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신상진 시장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및 위례삼동선 등 주요 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나서 적극적인 협력과 설득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통도로국 총 예산 현액이 약 4699억 원에 달하지만, 이 중 861억 원이 이월되고 265억 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하여 최종 집행률이 75.9%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판교특별회계와 대중교통과 특별회계의 실적이 매우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업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예산부터 편성하고, 이후 집행하지 못해 이월하거나 불용 처리하는 관행이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단순히 예산 집행의 문제를 넘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핵심 현안인 광역철도 사업에서도 신상진 시장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위례삼동선의 지연 사유와 재개 전망,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또한, 위례삼동선과 서울 간 직결 운행과 관련하여 신상진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간의 적극적인 협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광역철도 사업은 성남시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관계 지자체와의 협의, 중앙정부의 정책적 판단, 국비 확보, 그리고 국가계획 반영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따라서 시장이 직접 나서 관계 기관을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신상진 시장이 외국 순방에 쓰는 시간을 시민의 교통 민원 해결에 사용하는 것이 시정의 우선순위에 더 부합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시장이 직접 국회의원들과의 협조 요청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성남의 광역철도 사업이 정파를 떠나 시민 모두가 바라는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상황을 끝까지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때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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