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 사업 최종 선정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는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주민제안사업 180건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총 461건의 제안 중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약 36억 5천만원 규모의 사업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14일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는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부서 검토, 분과위원회 심의, 그리고 주민총회까지 다단계 절차를 거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 아이디어가 발굴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80건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180건의 사업은 향후 시의회 예산 심의 절차를 통과하면 내년도 본예산에 최종 반영된다. 이후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예산 집행 계획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충기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문제 발굴부터 심의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선정된 사업들이 시민들의 기대대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