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잇고 흥으로 하나 되는 ‘제11회 나주공연예술제’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깊어 가는 가을, 전남 나주시가 공연과 전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을 펼친다. 유서 깊은 금성관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제11회 나주공연예술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나주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음악가 안성현 선생을 기리는 ‘안성현 헌정음악회’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는 안성현 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예술정신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사진·미술 전시와 시 낭송, 풍물, 난타, 팬플루트,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 지역 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폭넓게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깊어 가는 가을 금성관 일대를 문화예술의 활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의 주체가 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나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관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지회 회장은 “오랜 시간 창작 활동을 이어온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라며 “국악, 미술, 사진,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라며 “유서 깊은 금성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문화예술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