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정천, 선율이 흐르는 우체통, 작은음악회 개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 정천면이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정천우체국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시월의 정천, 선율이 흐르는 우체통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작은음악회는 진안정천우체국과 정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화합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현재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관계자들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일 열띤 연습과 현장 점검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행사는 오후 4시 50분, 주민자치교실 정천풍물패 공연과 박희규·고영길 씨의 솔로드럼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오후 5시 25분 기념식에 이어지는 제1부 '주민자치위원회 정기 발표회'에서는 정천 지역아동센터의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신바람체조, 싱그러운 멜로디 등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또한 주채연 강사의 트로트 초청공연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제2부 '마을 우체국 음악회'에서는 느티나무 앙상블 특별공연, 가곡 공연, 주천밴드 연주, 예솔아 보컬밴드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은 참석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제3부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에서는 장기자랑과 정성껏 준비한 다과회가 마련된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시름을 내려놓고 여유롭게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박주홍 정천우체국장은 “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에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더해 주민들의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하시는 모든 분께 이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음악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보국 정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연습하며 풍성한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면민 모두가 낭만적인 시월의 가을밤을 만끽하는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작은음악회가 정천면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