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 (무안군 제공)



[PEDIEN] 전남 무안군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한 통합 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3일, 해제면 매당마을회관 일원에서는 무안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산불진화 통합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주민 대피 절차와 민가 및 주요 시설물 보호 방안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인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훈련에는 무안군 산림공원과와 안전총괄과, 지역 내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무안소방서, 무안경찰서, 무안군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신고와 함께 시작되어 상황 전파, 현장지원본부 가동 및 상황 판단 회의로 이어졌다. 이후 초기 진화 작업과 주민 대피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산불이 민가와 주요 시설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화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참가 기관들은 실제 산불 발생 시와 같이 긴박한 상황 속에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와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 뒷불 감시 활동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산불 가해자를 검거하는 절차까지 숙달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무안군은 이번 해제면 훈련에 이어 오는 20일 몽탄면에서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안군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