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육성한 한우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충남에서 배출하는 네 번째 국가 보증씨수소로, 지역 축산업의 유전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도체중과 등심단면적 등 한우의 주요 경제 형질에서 뛰어난 유전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가 보증씨수소는 전국 한우 암소에 공급할 정액을 생산하는 씨수소로, 엄격한 혈통 관리와 당대 검정, 유전자 분석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근 12개월령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새로운 평가 체계 도입은 한우 개량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5년가량 소요되던 선발 기간이 1년 수준으로 단축되면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개량이 가능해졌다.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한우개량사업소로 이관되어 11개월간 정액 생산 및 비축 과정을 거친다. 내년 8월부터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전국 농가에 정액이 공급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미 2021년부터 기존에 선발된 충남한우-1 3호의 정액 8만 7000스트로를 도내 농가에 우선 공급하며 지역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우수한 정액 또한 도내 한우 농가에 우선 공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한우 개량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가 보증씨수소 선발은 충남 한우의 유전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성과”라며 “고능력 한우 암소 집단 구축과 과학적인 개량 기법 적용을 통해 충남 한우의 가치를 높이고 도내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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