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화 공존을 염원하는 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둑으로 하나 되는 '2026년 제12회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바둑 도시 양양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타이완, 몽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바둑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중고등부, 초등유단자부, 고급부, 꿈나무부A, 꿈나무부B, 샛별부, 유치부최강부, 유치부일반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 16강 입상자들에게는 우승까지 기념품과 함께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장과 트로피도 함께 주어진다.
아시아의 전통 종목인 바둑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바둑연맹과 한국유소년바둑연맹이 주관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 양양군의회 또한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힘을 보탠다.
지난 2005년 일본 오사카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중국, 홍콩, 한국 등지에서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 온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는 바둑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두뇌 활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양양군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년 연속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양양바둑'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아시아 학생들의 글로벌 인성 함양과 평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은 "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 학생바둑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두뇌를 활용하는 데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그동안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가 진정한 글로벌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와 환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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