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여수, 해양공원서 빛·거리예술·음악에 물든다 (여수시 제공)



[PEDIEN] 올해 '2026 문화의 달 여수'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양거리예술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여수 종포 해양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약 1.5km에 달하는 산책로를 따라 5개의 구간으로 나뉜 '해양 빛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국제 그래피티 작가 초청전, 추억의 DJ,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양공원 중앙동주민센터 앞 광장에서부터 해양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구간마다 독특한 테마로 꾸며진다. 1구간에는 거대한 범선 조형물과 무지개 터널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2구간에는 아름다운 꽃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3구간은 꽃 구름과 드림데이 포토존, 감성적인 레터링으로 채워지며, 4구간에는 음악에 반응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 5구간에는 상징적인 대형 등대 조형물과 LED 나무 포토존이 자리 잡는다.

축제 기간 동안 해양공원 전역에서는 총 50회의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각 구간별로 마련된 전시 및 체험존에서는 그래피티 작품 감상과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문화의 달' 전야제 성격의 '버스킹 페스티벌 EDM 페스타'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역 공연팀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지올팍과 박혜원의 초청 공연이 펼쳐지며, EDM 페스티벌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17일에는 라틴댄스 공연과 플래시몹이 예정되어 있으며, 18일에는 총상금 1천만원 규모의 'YK 댄스 페스타' 본선 경연이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및 준프로 댄서들이 열정적인 춤 실력을 겨루는 이번 경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종포 해양공원이 빛나는 조형물과 생동감 넘치는 거리 예술, 그리고 풍성한 공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예술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걸음마다 펼쳐지는 빛의 향연과 거리 예술을 통해 여수의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