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PEDIEN] 순천시가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보호 및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 대비 지역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21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들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업계 관계자, 소비자·시민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시의원 및 행정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경제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코스트코 입점이라는 지역 상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 주체 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의에서는 코스트코 입점 추진 현황과 함께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가 공유됐다. 연구용역은 전통시장 상생,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역상품·지역기업 판로 지원, 지역 고용 창출, 금융 지원, 지역사회 공헌, 공동 상권 활성화 등 7대 분야에 걸친 구체적인 상생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한 지역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위원들은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 지역 경제 기여 방안, 타 지역의 성공적인 상생 사례 분석, 그리고 현장 중심의 면밀한 조사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순천시는 이날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연구용역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보고와 협의체 논의를 거쳐 상생협력 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는 확정된 상생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코스트코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목표는 2027년까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그 내용을 지역협력계획서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상생 이행을 담보하는 것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대형 유통업체 입점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며, 지역 상인들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순천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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