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외식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경주시의 '웰컴키즈존'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시는 올해 50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88개소로 운영 범위를 넓히고, 신규 지정 업소에 대한 지원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까지 지원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선다.
경주시는 14일, 올해 웰컴키즈존 50개소를 추가로 지정하여 기존 138개소에서 총 188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컴키즈존'은 어린이용 식기, 의자, 아동 메뉴 등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음식점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주시는 올해 총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규 지정 업소 50곳에는 업소당 최대 55만원 상당의 지정 현판과 어린이용 식기, 의자 등 아동친화물품이 지원된다. 이는 단순한 편의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와 함께 식사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아동친화물품 지원에 더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비 지원이 새롭게 추가된다. 지원 대상은 웰컴키즈존으로 지정된 업소 중 5개소이며, 업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아 안전사고 예방 물품 등을 갖춘 놀이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이는 음식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공개모집과 현장점검을 거쳐 지원 대상 선정이 완료되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정 현판 및 아동친화물품 지원, 그리고 놀이시설 설치가 추진된다. 사업은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시는 12월에 지정 업소들의 위생 및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웰컴키즈존' 확대 사업이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외식 편의를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음식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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