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루쌀 수확현장 방문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오는 13일 영현면 신분단지 내에서 가루쌀 수확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가루쌀 재배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의 재배 현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수확되는 가루쌀 품종은 ‘바로미2’로, 일반 쌀과는 다른 독특한 전분 구조를 지녔다. 이 특성 덕분에 물에 불리는 과정 없이 건식 제분만으로도 밀가루와 유사한 쌀가루 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공 용이성은 제과, 제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전문가들은 가루쌀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지닌다고 평가한다. 특히,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루쌀은 논 면적을 유지하면서도 수입산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공용 쌀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 산업의 자립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식량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가루쌀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쌀 소비 감소 및 공급 과잉 문제를 개선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활용되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가루쌀 재배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 땀과 정성이 담긴 수확 현장을 보니 든든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 군수는 “앞으로도 가루쌀 재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고성군 식량작물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