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인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영농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78억원을 투입, 임대 기반 확충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67억원 대비 11억원이 늘어난 16% 확대된 규모다.
이번 사업은 농기계 공동 이용을 활성화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필요한 장비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밭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작업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에 9억원,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에 41억원, 노후 농기계 교체에 28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는 총 60개의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운영 중이며, 보유 임대 농기계는 지난해보다 568대 증가한 1만 3000여 대에 이른다.
농기계 임대 이용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1만 3617농가가 18만 1650일간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올해 역시 8월 말까지 6만 3502농가가 12만 360일간 임대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지역별 작목 특성과 영농 여건에 맞는 임대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밭작물 주산지 공동경영체에는 경운, 정지 작업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등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산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대 장비 확충과 노후 농기계 교체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농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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