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산청군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50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선 중기 실천 유학의 대가였던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 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를 현대 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선비의 마음공부 거경2’를 주제로 제2회 학술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비정신의 깊이 있는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축제의 막은 17일에 오른다. 남명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남명제례를 봉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봇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은 제28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24회 전국한시백일장, 2026년 경남학생백일장, 제11회 남명휘호대회, 제24회 천상병문학제 등 다양한 전국 단위 경연대회와 문학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또한 제28회 산청군서도연합회원전과 남명 관련 사진 전시, 지리산국립공원 사진전도 함께 개최되어 선비 문화와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으로는 인기 아티스트 천록담의 개막 축하공연과 예술극단 큰들의 남명 마당극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국궁,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과 가훈 쓰기, 족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선비정신의 가치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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