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계 최정상급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들이 전주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전주시와 전주롤러스포츠연맹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옛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이르는 전주시 일원에서 '2026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제스케이트연맹이 주관하는 '2026 월드스케이트 마라톤 투어'의 최종 관문인 파이널 라운드로 열린다. 이는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세계적인 인라인 마라톤 대회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42km 경쟁 부문을 비롯해 21km, 6km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코스가 마련됐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5%가 부여되는 대회인 만큼, 국내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대회로 인식되고 있어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날인 11월 7일에는 트랙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8일 오전 8시부터는 전주 도심 일원에서 본격적인 인라인 마라톤 경기가 시작된다. 경기가 펼쳐지는 옛 전주종합경기장~전주월드컵경기장 방면 도심 코스에서는 구간별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주시,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요 교차로에 안전 요원과 교통 통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교통 통제 구간을 안내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2003년 시작된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이번 월드스케이트 마라톤 투어 파이널 라운드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 스포츠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8일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교통 통제 구간을 확인하시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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