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2027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14일 발표한 '2027년 상반기 조직개편 안'에서 현대로템 관련 대형 사업을 전담할 기구를 신설하고 가족, 청년,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으로 무주군 조직은 기존 27부서 129팀에서 28부서 128팀으로 조정된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미래정책추진단' 신설이다. 이 기구는 3년간 과 단위 한시 기구로 운영되며, 현대로템 사업을 포함한 주요 대형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책임진다.

부군수 직속으로 운영될 미래정책추진단은 미래전략팀, AI미래산업팀, 미래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사업 발굴, 종합계획 수립, 재원 확보, 산업단지 및 기반 시설 조성 등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 또한, 기업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 AI 등 미래 산업 육성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무주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가족교육과' 역시 새롭게 신설된다. 이과는 청년정책팀, 여성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평생교육팀으로 구성되어, 인구활력과 폐지 및 사회복지과 개편에 따라 기능별 연계성을 강화한다.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가족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며, 평생교육과 학교 교육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여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도 높인다. 유사 기능을 가진 팀들을 통합하여 기획·정책, 기본사회·인구정책, 세입·징수, 도시계획·도시개발 등 4개 분야의 팀을 통합 운영한다. 특히 기획조정실은 기본사회정책과 인구정책을 함께 맡아 급감하는 인구에 대응하고 군민 생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무 연계성을 높이고 중복을 줄여 업무 추진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조직을 기반으로 현대로템 관련 사업 등 대형 사업을 무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초, 새로운 조직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