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공공자산을 확충하는 뜻깊은 사례를 만들었다.

시는 지난 14일 전주시장실에서 주식회사 만호개발과 덕진구 만성동 소재 구분상가 3개 호실을 전주시에 무상으로 기부하는 내용의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훈 전주시장을 비롯해 주식회사 만호개발의 양승곤 대표이사와 김종국·김영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식회사 만호개발은 법인 청산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해당 재산을 전주시에 무상으로 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기부받은 재산을 공유재산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해당 상가의 입지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향후 가장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만호개발 관계자는 "해당 재산을 매각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회사를 함께 이끌어온 4명의 임원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재산을 환원하고 전주시의 공공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전주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민간의 소중한 재산을 공공의 자산으로 기부하는 뜻깊은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조 시장은 "이번 기부가 전주의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