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47회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춘천시청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문화원과 소양강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빛나라 소양’이라는 주제 아래 춘천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춘천 고유의 문화를 복원하고 시연하는 ‘지역 전통문화 육성’ 공연이 특별히 기획되었다. 용신굿, 우두벌 대동천렵놀이, ‘춘천의 소리’ 등 지역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즐기며 그 가치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춘천뒤뚜루농악의 지정을 기념하는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춘천뒤뚜루농악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봉의산순의비에서 열리는 충의제를 시작으로 흥겨운 길놀이, 성대한 개회식, 그리고 경건한 용신제가 연이어 진행된다. 오후 2시 10분에는 춘천뒤뚜루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이후 시민 공연과 다채로운 패션쇼, 댄스, 밴드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18일에도 시민 공연의 향연은 계속된다. 춘천문화원 민속예술관의 판소리와 한국무용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오후 3시에는 우두벌 대동천렵놀이가, 오후 3시 50분에는 춘천시립예술단의 ‘춘천의 소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7일 오후 4시 40분과 18일 오후 1시 50분에 진행되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자에게는 남이섬 이용권, 강촌레일바이크 탑승권 또는 춘천사랑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떡메치기, 팽이 만들기, 딱지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세대 간의 어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강문화제는 춘천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들과 함께 이어온 매우 뜻깊은 축제”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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