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현장 소통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하학열 고성군수와 만나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생활 지원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지난 10월 8일 오후 3시, 종합운동장 2층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협의체 8개 분과 중 장애인분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분과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단체·행정이 함께 모여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각 기관의 인력과 자원을 연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김명주 장애인분과장은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커피박 재생아트 교육, 장애인슐런대회 개최, 종사자 인권교육 등 올해 추진했던 주요 활동 내역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고성군 인권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성과로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을 소개했다. 이 과정 수료생인 황현순 씨는 시각장애인으로서 겪었던 교육 경험과 배움을 다시 시작하게 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누구나 자신의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씨의 인권 강의 시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장애인의 배움과 사회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진 논의에서 위원들은 장애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성인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직업교육 지원 강화, 장애인 일자리 연계, 방학 돌봄 및 주말 식사 지원 등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들을 건의했다.

또한, 양성된 인권 강사들이 지역 학교와 기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연계 및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전달했다.

김성진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현장의 필요를 함께 논의하고 기관별 자원을 연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한 지원을 찾아 장애인의 배움과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장애인의 일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헌신하는 장애인분과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관계 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복지 현안을 발굴하고, 인권·인식개선 교육과 필요한 연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