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 실크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13일 진주실크산업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296점의 참신하고 우수한 디자인 작품이 출품되며 실크 산업의 미래를 밝힐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수상자, 실크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을 축하하고 진주 실크 산업의 발전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공모전은 실크 소재의 특성을 살린 실용성과 예술성, 창의성을 갖춘 디자인을 발굴하여 진주 실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한국실크연구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사이트 및 유관기관 홍보를 확대하는 등 참가자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전국 33개 대학과 일반인 등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특별상까지 총 19점의 수상작과 129점의 입선작이 선정되었다. 특히 산업통상부장관상에는 김성학 씨, 경상남도지사상에는 안하진 씨, 진주시장상에는 황유담 씨와 유채연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전시는 기존 망경동 남강 둔치에서 올해는 진주실크산업혁신센터로 장소를 옮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동시에, 진주실크 박물관과 연계된 연구·산업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진주 실크의 역사와 산업적 가치, 디자인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실크 산업은 전통적인 직물 산업을 넘어 문화, 바이오,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실크 제품 개발과 산업 현장에 적극 활용하여 진주 실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망경동 남강 둔치 진주실크박람회장에서 실크 제품 전시·판매, 기업관 운영 등 실크 산업 홍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체험관을 새롭게 마련해 실크 펜던트, 키링 등 다양한 실크 장신구와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실크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디자이너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디자인의 제품화를 지원함으로써 진주 실크의 산업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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