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주역세권에 ‘돌봄 통합지원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응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현장점검과 발표심사를 거쳐 경주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역세권 돌봄 통합지원센터는 역세권 개발에 따른 젊은 인구 유입 증가와 영유아 가구 확대라는 지역적 변화에 발맞춰 기획됐다. 이곳에서는 임신, 출산, 양육에 이르는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2029년 10월까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에는 특별교부세 5억원 외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 시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 내부는 통합상담실, 장난감 및 육아용품 대여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 실내놀이시설, 부모교육실, 가족라운지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센터 조성으로 경주역세권 및 서남부권 양육 가정은 돌봄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동에 대한 불편함과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심리적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임신 초기부터 출산, 그리고 영유아기까지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젊은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주역세권의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태어나고 자랄 수 있는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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