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명정 커뮤니티대학 마을기록 리빙랩’ 개강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는 명정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명정 커뮤니티대학 마을기록 리빙랩'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12일 통영시 청년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첫걸음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명정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와 일상의 풍경을 주민들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주민 주도의 마을 아카이빙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초 교육부터 명정 골목길 야외 출사, 그리고 촬영된 사진을 활용한 마을 문제 발굴 및 해결 아이디어 모색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 주민들은 마을의 인물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및 안전 문제와 같은 마을 현안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교육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회차에서는 '명정 마을기록 사진전'과 성과 공유회, 수료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이 담아낸 작품과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늘 지나치던 마을 골목과 일상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명정동의 아름다운 모습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기록자가 되어 일상 속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