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는 지난 12일 시청 강당에서 ‘통영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어촌 소멸 위기와 급격한 기후변화라는 대내외적 난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영 수산업과 어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비전과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맡아 오는 11월 25일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보고회에는 통영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의원, 경상남도 수산관련 기관장, 관내 수협장 및 유관 단체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통영 수산업의 현황을 진단한 결과와 분야별 기본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소통과 생산·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식·어선업 업종별 맞춤형 세부 계획 수립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실질적 정책 및 영세 어업인 지원 방안 마련 △굴 껍데기와 폐스티로폼 등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 도출 등이 주요 보완 사항으로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 1회 정례 점검회의를 열어 의견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 및 경상남도의 상위 계획과의 정책 정합성을 확보하는 한편,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계획의 실행력을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가 단순한 법정계획 수립 절차에 그치지 않고, 어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통영 수산업과 어촌이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