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가을꽃축제, 관광객 30만명 돌파…18일까지 마지막 꽃길 선사 (인제군 제공)



[PEDIEN] 인제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2026 인제가을꽃축제’가 누적 방문객 30만 2571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하며 흥행을 이어간다.

축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 아래 국화, 구절초, 마편초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조성된 대규모 꽃정원을 선보였다. 지난해 30만명 이상 방문객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제를 대표하는 가을 관광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된 ‘박인환 낭만정원’이 큰 주목을 받았다. 꽃과 문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특별한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꾸며진 정원과 수변 산책로의 소나무 숲은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인제의 가을 관광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당초 11일 폐막 예정이었던 축제는 꽃들이 만개하며 절정을 이루자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연장되었다. 이에 따라 축제는 총 2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축제 연장 기간에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아름다운 꽃 정원 관람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숲카페, 일부 푸드트럭은 계속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팀장은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아름다운 꽃정원을 쾌적하게 관리하여 방문객들이 인제의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축제장에는 국화와 구절초 등 가을꽃이 만개해 있으며, 축제 초반 꽃이 덜 피었던 구간도 이제는 절정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남은 기간 동안에도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가을꽃과 내설악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