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의 전설로 불리는 권은주 감독이 문경시의 두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경시는 제75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개회식에서 권은주 감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권 감독은 문경 체육의 열정과 희망을 상징하는 성화의 마지막 봉송 주자로 나서 성화대에 불꽃을 점화하며 대회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호계면 출신인 권은주 감독은 한국 육상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1997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서 2시간 26분 12초라는 당시 한국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전국체육대회 50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체전 MVP, 백상체육대상, 대한체육회 최고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러닝 자문 코치 및 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는 자랑스러운 지역 출신이자 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권 감독이 앞으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고, 특히 스포츠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민선 9기 들어 두 번째로 위촉하는 홍보대사로, 지역 발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권은주 감독은 “고향 문경에서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서게 된 것 자체가 가슴 깊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그동안 트랙 위에서 태웠던 열정으로 우리 문경의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대한민국 육상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자랑스러운 문경의 딸 권은주 감독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불굴의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던 권 감독의 에너지가 문경시의 역동적인 발전과 대내외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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