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무슨 129?”… 앞치마로 잇는 구미 복지안전망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복지정보를 쉽게 접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음식점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앞치마에 ‘이웃에게 무슨 129?’라는 문구와 함께 복지 위기 신고 채널 QR코드를 삽입해 배포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복지 정보를 접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앞치마에는 구미형 카카오톡 신고 채널인 ‘구미희망톡’과 ‘복지위기알림앱’의 QR코드가 함께 담겼다. 시민들은 이 QR코드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손쉽게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이웃에게 무슨 129?’라는 문구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웃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를 강조한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웃의 작은 변화에도 “무슨 일이 있지는 않을까?”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관심이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활용한 홍보를 지속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복지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자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위기가구를 찾는 일은 거창한 관심보다 일상에서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홍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AI 온케어, 스마트돌봄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사업을 비롯해 복지등기 우편사업, 안부살핌소포, 우리동네 복지체크인,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